PJT-20200925. 감리결과보고회
일주일 간의 감리 보고가 끝나고 결과 보고회가 있었나 보다
그냥 일주일 동안 화면 id 만들어 달라. 작업 어디까지 됬냐 등 그때그때 대응만 하고 관심도 없었는데.
ㅋㅋㅋ
오늘 오전에 갑자기 pm pl이 부르더니 아무래도 주말에 하루 근무에 나와줘야 할거 같단다. 왜?? 화면설계서 전체 리뷰가 필요하다나?? 그걸 왜 내가 니들한테 설명해줘야 되는데?? 뭐 설명이랑 번호가 안맞아서 볼수가 없다네.
이런 개 썅
그거 니들 보라고 한거 아니고 현업 컨펌 받아 달라고 올린거거든. 니들이 책임감 있으면 한번 훝어보고 와서 어떤어떤 파일 이런 부분 수정해 주시고 전체적으로 한번 더 확인 해 주세요. 이러면 될것을.
이때 까지만 해도. 아. 서책임 결혼휴가 끝나고 오면 뭔가 또 못살게 굴고 이건질 할 목적으로 나를 끌여들이는 구나 감이 왔다. 저팀은 프로젝트 팀원간 이간질로만 일을 하는 구나. 더럽네.
그런데. 그보다 더 큰게 있었으니
결과보고회 도중 갑자기 피엠이 개발피엠과 나를 불렀다.
지들 끼리 하는 회의에 왜 ??
들어가 보니.
감리인원 네 분이 보고 중이셨고 중간에 현업에 전체 피엠 다 들어와서 같이 듣자고 했던거였다.
대충 무슨 내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겠구나 싶더만
결과보고서 문서도 전달 받지 못한 채 화면 설명으로만 지적 사항을 듣고 있자니 답답해서 우선 메모를 시작했다.
여기부터. 감리를 한 목적이 있을텐데.
피엠이나 피엘 둘다 책상 밑에서 카톡하며 듣는 척만 하고 있다. 아무리 화상 회의라지만 어차피 지들이 다 수정해야 할 내용인데. 저 감리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정확히 포인트포인트 짚어 주는 내용에 아. 감리 할만 하네.
하고 다 받아 적으니
현업 담당자가 아주 작정 하고 대 놓고 까기 시작했다
와. 두번째. 근데 저사람 아직도 그 심각성을 몰러
그냥 최대한 빠르게 수정하겠습니다 이러구 그냥 넘어가려 하네. ㅁㅊㅅㄲ
현업 담당자 뒷목 잡게 생겼다.
화면 설명 번호 없고 틀린거 보다
검색 솔루션 제안이랑 다르게 엘라스틱 서치 쓴다고 했다가 구매 한 솔류션우로 반영하겠다는 내용이 더 큰 이슈일텐데
그냥 현업에게 우리 실력도 안되고 기간도 짧으니 그냥 싼거 사서 덕지덕지 쳐발라 줄께 하고 배째라 식일거 같네.